샤오미 레드미 밴드(Redmi Band) 페어링 & 영어 설정하기

최근 샤오미에서 파생된 레드미 라는 브랜드명을 달고 Redmi Band가 출시되었습니다. 

명칭은 Xiaomi Redmi Band 4C.

미밴드 4와 비교가 되곤 하는데요.

알리익스프에스에서 내수용이 17달러 정도로,

 가격은 미밴드 4의 절반 수준이지만,

 성능은 미밴드 4에는 약간 못미치는 수준.

이 정도면 대륙의 실수라 불러도 될 수준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미밴드와는 다른 브랜드로 출시된 제품인지라 

미밴드에서 사용하는 Mi Fit 어플이 아닌,

 Xiaomi Wear라는 별도의 어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 미밴드 시리즈와는 호환성도 떨어지고, 

구글핏이나 나이키 런클럽과 같은 어플과의 연동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게다가 업데이트 형식을 보면, 

내수용 기기에 한글을 추가로 설치하기도 어려워보입니다. 

글로벌 버전도 속속 출시가 되고 있는데, 

한국에도 정식버전이 출시되지 않는 한 한글 사용은 어렵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기기명은 중국내수용은 Redmi Band,

글로벌용은 Mi Smart Band 4C로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Xiaomi Wear 어플의 지역설정에서 

한국으로 들어가보면

기기목록에 Mi Smart Band 4C가 뜨는 걸로 보아,

한국에서도 곧 출시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우선 https://hlth.io.mi.com/download/ 이 링크의 apk 파일을 다운 받아서 설치를 합니다.

샤오미 mi 계정으로 로그인을 한 후, 블루투스와 GPS를 켜줍니다.

페어링이 시작됩니다.

밴드 본체에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면

 아래쪽 메뉴 버튼을 눌러주세요.

알아서 페어링이 완료가 됩니다.

어플이 중국 내수 대응이라 그런지, 

 메뉴에 이런 중국어 포럼 같은 것도 있네요. 

영어, 중국어가 뒤섞여 있어서 좀 거슬린다 싶으면, 

그냥 플레이스토어에서 어플을 다운받으면 됩니다.

글로벌용이라 영어로만 된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스토어용 어플을 사용해서 페어링 할 때는 

반드시 설정을 해 줘야 할 것이 있습니다.

Profile - Settings - Region 메뉴로 들어간 후, 

지역을 Mainland China로 설정해야 합니다.

다른지역을 선택할 경우 절대 페어링이 되지 않습니다.

Add Device 메뉴로 들어가면, 위처럼 기기가 여럿 나옵니다.

이 중 Redmi Band를 클릭해주면

레드미 밴드가 기기 목록에 나타나고

 클릭해주면, 

자동으로 페어링이 진행됩니다.

화면은 오직 중국어만 표시가 됩니다. 

Xiaomi Wear 어플을 아무리 뒤져봐도 영어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은 보이지 않습니다.

방법은...

휴대폰의 언어를 영어로 변경해줍니다.

자동으로 밴드는 영어로 변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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