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쉬운 안경 직구 - 알리익스프레스 :: 송사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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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쉬운 안경 직구 - 알리익스프레스
    유용한 정보 2017. 3. 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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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는 온라인으로 안경테를 구입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지만, 

    도수를 넣은 안경알을 구입하는 것이 불법입니다.

    오프라인 매장의 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인데요. 

    온라인 거래가 합법화된다면, 오프라인 안경점 대다수가 문을 닫는 대란이 일어나겠죠.

    하지만, 해외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지난해말 안경과 콘택트렌즈의 해외직구가 금지된다는 소문이 돌았었는데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해외직구가 가능하다 입니다.


    국내업체가 대행해서 판매하는 것은 금지가 됩니다.

    하지만, 개인소비자가 해외사이트에서 직접 구매를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말이죠.




    여러 직구 사이트가 존재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배대지를 통하지 않는 알리익스프레스와 이베이를 주로 이용하는데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시험삼아 안경을 맞춰 보았습니다. 

    안경이라는 것이 직접 써보고, 

    본인의 얼굴에 맞게 테를 조정도 해야하고, 

    도수도 확인을 해야하는 것이기에, 

    약간의 의구심을 가진 상태에서

    시험삼아서 무난한 스타일의 저렴한 알과 테를 골라서 주문을 했습니다.


    저는 안경에 관해서 문외한에 가깝습니다.

    안경점에서 가격대만 말하고, 

    가격대에 맞게 추천해주는 제품만 골라서 구매하던 스타일이었는데요.

    별 지식없이 간단한 것만 주의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직구가 가능하네요.


    직접 시착이 가능하지 않아서,

    초점이 안맞는다든지, 불편사항이 있어도 A/S가 안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므로,

    이런 것 감안하더라도 가격적 메리트에

    위험을 감수하실 분에게만 추천합니다.



    안경을 주문하는 방법은

    1. 안경처방전을 준비한다.

    2. 안경테와 렌즈를 함께 판매하는 판매처를 찾은 후,

    안경테와 렌즈를 골라 장바구니에 담는다.

    3. 주문시 메모란에 안경처방전의 도수를 기재한다.

    (혹은 처방전 사진을 찍어서 판매자에게 보낸다) 

    4. 집에서 조신하게 안경을 기다린다.


    안경판매처를 고를때,

    판매자의 신용도를 반드시 확인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판매갯수와 피드백 등도 꼭 확인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주문을 하기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은

    안경 처방전입니다.

    이미 사용중인 안경의 처방전을 가지고 계시다면, 그걸 활용하면 되겠죠?

    안경점에서도 처방전을 내주긴 하지만,

    좀 더 정확한 처방을 위해서 안과를 찾았습니다.


    초진 진료비를 포함해서 약8천원의 비용이 들었습니다.

    청소년기에는 6개월에 한 번 씩 시력측정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성인의 경우에는 시력의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한 번 처방을 받은 후 두고두고 활용이 가능하죠.

    시력이 변한다면, 본인이 가장 잘 느낄 수 있겠죠?

    (갑자기 사물이 희미하게 보인다든지, 어지럼증이 느껴진다든지...)

    이럴 때는 다시 처방전을 받아야겠죠.




    사진을 찍어놓은 후,

    판매자에게 전송하면 편합니다.


    You can simply send us a message as below when you placed the order:
    Right (OD): Sphere______ Cyl______ Axis______
    Left (OS): Sphere______ Cyl______ Axis______
    PD: ______mm

    이런식으로 빈칸을 채워서 

    메시지로 보내달라고 요구하는 판매자도 있습니다.



    우선 안경테를 고를 때는 사이즈 선택을 잘해야 합니다.
    시착후 구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사이즈를 잘못 선택하면 큰 낭패니까요.

    안경테 상세페이지에 들어가면,

    이렇게 상세 수치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보통 상품설명에 남성용, 여성용, 남녀공용이라 표시되어 있는데,

    이것만 가지고 선택을 하다가는 낭패를 봅니다.


    위 사이즈가 제가 주문한 안경테입니다.

    사이즈가 거기서 거길거라는 안이한 생각에 그냥 주문했더니,

    얼큰이용 안경테네요  



    다음은 안경알을 골라야하는데요.

    기능에 따라서 가격도 천차만별이지만, 전문가가 아닌이상 봐도 모르죠.

    기본적으로 UV와 스크래치 기능은 다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그 외의 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가격이 수직상승하겠죠.

    1.56, 1.61, 1.67... 등등... 렌즈에 숫자가 매겨져 있는데요.

    렌즈 압축률에 관한 것이라고 하네요.

    숫자가 올라갈수록, 도수도 높아지고 압축률도 높아지고, 가격도 올라가네요.




    저는 시력이 많이 안좋은지라, 1.67짜리 렌즈를 선택했습니다.
    시력이 나쁘지 않은 분은 1.56짜리를 선택하면,
    저렴한 것은 원화 1만원 미만으로도 선택이 가능합니다.
    렌즈 상세페이지에 들어가면, 주문 가능한 시력대가 보통 표시되어 있습니다.
    * 난시의 경우 추가금이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렌즈와 테입니다.

    작년 11월 11일에 주문한 내역인데요.

    (현재는 이 가격보다 더 오른 가격입니다 - 광군절 할인가격으로 주문)


    11월 11일은 중국의 최대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절입니다.

    며칠 전에 장바구니에 넣어놨더니, 광군절 당일에 가격이 할인되어 있더군요.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주문을 했습니다.

    11월 11일 즈음이라면,

     좀 기다렸다가 이 날에 주문하면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주문완료 후,

    판매자에게 처방전 사진을 메시지에 첨부해서 보냈더니,

    사진이 안보인다는 답변이 날라왔습니다.

    sph(-6.25d,-5.50d) pd(63) 이라고

    수치를 적어서 다시 메시지를 보내 OK를 받았습니다.


    주문을 완료하면,

    처방대로 안경을 만들어 발송하는데 까지 며칠이 소요됩니다.

    마침 광군절 대란에 주문한지라

    주문은 11월 11일,

    발송은 11월 16일,

    배송완료는 11월 30일.


    주문에서 수취까지 약 19일이 걸렸습니다.






    초점도 잘 맞고, 플레임 조절을 안해도 잘 맞네요.




    2차 주문

    2번째로 주문한 안경은 빈티지 스타일 인데요.

    주문한지 18일이 지났으나, 아직도 배송중입니다.



    요 스타일

    안경알 크기가 너무 크면 바보같아 보여서,

    그나마 적은 걸로 골라서 주문을 했습니다.




    3차 주문


    이건 변색렌즈가 포인트.

    회색과 갈색 중 회색을 선택.

    플레임을 무테를 선택했는데, 상당히 약할 것 같은 예감이 들어 약간 불안하네요.


    이것도 주문 6일째 현재 배송중.

    이 판매자는 주문후, 하루정도 지나서 총알 발송을 했네요.


    안경 해외직구가 처음이신 분은,

    시험삼아서 저렴한 알과 테를 골라서 주문해 보신 후

    만족도에 따라 재구매를 결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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