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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가지산 (2014-1-31)등산 2014. 2. 2. 21:48
출발지점 : 석남사 버스 종점 석남사 입구 파란색 주등산로를 따라 갔어야 했는데, 옆길(연두색)로 빠졌더니 이 등산로는 길도 희미하고 경사가 너무 심해서 주등산로로 되돌아 가는데, 본의아니게 알바를 한 꼴이 되었다. 처음으로 눈 발견. 상운산에 들르려고 윗길로 올라간다. 1058봉 상운상 정상석이 뽑힌 흔적만 남아있고, 이 정상비만 남아있다. 정면에 보이는 쌀바위 능선 길을 따라 갔는데 바닥이 걷기에 딱 좋았다. 능선 옆으로 난 임도를 보니 빙판길이다. 쌀바위 대피소 입구. 이 날 낮 최고기온이 18도. 백구도 망중한 즐기기에 딱 좋은 날씨. 쌀바위 약수를 뜨러갔더니, 물이 없다. 날이 가물어서는 아닌듯하고, 동파 방지를 위해 아예 물길을 끊어놓은 것 같다. 쌀바위 쌀바위에서 가지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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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등반 (2011년 2월 19일)등산 2011. 2. 26. 02:04
아침 5시 기상. 사우나에서 1시간동안 제트마사지로 뭉친 종아리와 결린 허리 근육을 풀어준다. 몸 컨디션은 상당히 안좋다. 워터월드 해수사우나 카운터에 짐을 맡겨서, 가방의 무게를 최대한으로 줄였다. 6시. 이마트 옆 GS25에서 김밥 2줄을 구입한 후, 이마트 앞(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지만, 지나가는 버스는 한대도 없다. 결국, 택시를 잡아타고, 구시외버스터미널이 있는 중앙로터리로 이동한다. 택시기사 아저씨에게, 터미널 부근에서 아침밥을 먹고 한라산을 오를거라고 했더니... 이미 시간이 늦은데다가 (6시에는 등반을 시작해야 한다며), 밥먹고는 한라산 못오른단다. 김밥사서 올라가면서 먹어야 한다고, 과장된 얘기를 한다. 새벽 할증까지 붙어서, 요금은 4800원. 성판악행 버스는 6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