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시 46분. 공업탑 로터리에서 718번 승차.
척과교에서 하차.
지도상에서 옥녀봉과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이다.
척과교에서 올라오는 길은, 개인목장을 통과해야만 한다.
목장 입구에는 출입금지라는 팻말이 큼지막하게 걸려있다.
다른 길로 우회해서 가다보니, 결국 목장을 통과하게 되어 있다.
예전에 만들어진 등산로가, 인적이 끊기면서 거의 사라져가고 있었다.
척과교에서 들머리 찾기는 힘들것 같다.
옥녀봉 정상석.
국수봉 정상석.
당초 치술령으로 갈 예정이었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질 것 같아서 하산하기로 한다.
오는 길에 둥굴레 캐느라 한시간 가까이 허비한 탓.
임도타고 내려오다보면, 좌측으로 은을암 가는 길이 나타난다.
반용 종점 버스차고지.
차고지가 변경되었다. 척과 신라가든 옆에 위치해 있는데,
신라가든 옆길로 들어가면, 은을암 가는 등산로가 나온다. (도로를 타고 쭉 올라가도 은을암이 나오지만, 아스팔트 길이라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차고지에 도착하자마자, 718번 버스가 들어온다.
아저씨에게 출발 시간을 물어보니, 5분 후에 출발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