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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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leh Trail 4 Course (2011년 2월 20일)여행 2011. 2. 28. 15:45
절반은 아름다운 해안 올레고, 나머지 절반은 오름과 중산간 올레다. 가마리 해녀올레는 ‘세계 최초의 전문직 여성’으로 불리는 제주 해녀들의 삶을 여실히 보여주는 곳이며, 이곳을 거쳐 ‘가는개’로 가는 숲길은 제주올레에 의해 35년 만에 복원되었다. 토산리 망오름과 거슨새미는 중산간의 특별한 풍광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데, 거슨새미 가는 길은 제주올레가 새로이 낸 길이다. 난이도 : 상 총 22.9km(6~7시간) 코스 길이가 가장 길고, 오름과 바닷길이 일부 포함돼 있다. 바다 옆으로 쭉 이어진 해안도로를 따라 오래 걷는다. 출처 https://www.jejuolle.org/ 안좋은 컨디션 상태에서 한라산을 다녀와서인지, 몸상태가 더 안좋다. 아침 8시부터, 사우나에서 한시간 정도 몸을 풀었더니 좀 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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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없는 미술관. 울산 신화마을여행 2011. 2. 26. 15:59
위치 : 울산 남구 야음장생포동 174번지 일대. 신화마을 유래 : 신화마을은 1960년대 석유화학단지가 조성되면서 당시 매암동에 거주하던 주민들이 이주하여 정착한 집단 이주민 마을이다. 신화(新和)의 의미는 새롭게 정착한 마을로 주민들이 화목하게 잘 살자란 의미라고 한다. 신화 미술마을 프로젝트 : 영화에서 벽화마을 촬영지로 선정되면서, 일부 골목을 벽화로 조성하였는데,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2010 마을 미술프로젝트" 선정과 울산 남구청과 지역 작가들이 협력하여, 본격적으로 미술마을로 변화하고 있다. 크게 보기 226번 시내버스를 이용. 여천오거리에서 하차하면, 신화마을 입구를 바로 찾을 수 있다. 신화마을 표지판. Shinhwa Art Village라 표기되어 있다. 이곳으로 들어가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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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leh 7-1 reverse course (2011년 2월 18일)여행 2011. 2. 25. 23:59
제주 중산간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호흡하며 걷는 올레.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에서 시작하여 중산간을 거쳐 외돌개로 내려온다. 위로는 한라산을, 아래로는 제주의 남쪽 바다와 서귀포 전역을 조망할 수 있다. 기암절벽과 천연 난대림에 둘러싸인 중산간의 비경이 감탄을 자아낸다. 제주에서는 보기 드물게 논농사를 짓는 지역을 지나는데, 논둑길을 따라 걷는 재미도 쏠쏠하다. 난이도 : 중 총 15.1km(4~5시간) 여느 오름에 비해 비교적 높은 고근산을 오른다. 출처 : https://www.jejuolle.org 19일 한라산 등반을 위해서, 난이도가 약한 7-1 코스를 걷기로 했다. 숙소에서의 이동과 다음날 코스로의 이동의 편의를 위해서, 7-1 코스를 역으로 돌기로 했다. 9시 30분 건강나라 찜질방에서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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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leh Trail 7 Course (2011년 2월 17일)여행 2011. 2. 25. 23:58
외돌개를 출발하여 법환포구를 경유해 월평포구까지 이어진 해안올레. 올레인들이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자연생태길인 ‘수봉로’를 만날 수 있다. 수봉로는 세 번째 코스 개척 시기인 2007년 12월, 올레지기인 ‘김수봉’ 님이 염소가 다니던 길에 직접 삽과 곡괭이만으로 계단과 길을 만들어서 사람이 걸어 다닐 수 있도록 한 길이다. 2009년 2월에는 그동안 너무 험해 갈 수 없었던 '두머니물~서건도' 해안 구간을 제주올레에서 일일이 손으로 돌을 고르는 작업 끝에 새로운 바닷길로 만들어 이어, '일강정 바당올레'로 명명했다. 2009년 3월에는 각종 자연현상에 유실되었던 수봉교 자리에 '풍림올레교'가 세워졌다. 난이도 : 상 총 13.8km(4~5시간) 수봉로는 언덕 길이고, 일강정 바당올레에서 서건도 사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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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2009-10-27)여행 2009. 10. 27. 22:37
오늘의 왕복코스 총46.48km 운행. 5시간 55분. 최고속도 46.9km/h 첫 오르막길 명촌교. 현대자동차 제1,2,3 공장 정문을 지나는 도로는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어서 운행이 편하다. 편한길 방어진, 험한길 주전의 갈림. 주전 입구의, 최악의 경사로가 시작되는 곳. 갈수록 경사는 심해지고 숨은 턱턱 막힌다. 주전해변 봉대산 입구. 전에 없던 등대와, 등대뒤로 가족단위 휴식처가 새로 생겼다. 새로 생긴 방파제. 태풍때마다 피해가 심했던 지역이라 설치를 한 듯하다. 이 곳 길거리 커피숍도 경쟁이 심해져서, 7-8개 정도가 군데군데 늘어서 있다. 이곳에선 신기하게도, 차량 앞에다 커피 볶는기계를 세워놓고 직접 볶고있네... 2500원짜리 아이스커피와 초코바. 고스톱 삼매경에 빠져있는중년 커플. 되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