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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leh 7-1 reverse course (2011년 2월 18일) 본문

여행

Olleh 7-1 reverse course (2011년 2월 18일)

송사마 2011. 2. 25. 23:59



 

제주 중산간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호흡하며 걷는 올레.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에서 시작하여 중산간을 거쳐 외돌개로 내려온다. 위로는 한라산을, 아래로는 제주의 남쪽 바다와 서귀포 전역을 조망할 수 있다. 기암절벽과 천연 난대림에 둘러싸인 중산간의 비경이 감탄을 자아낸다. 제주에서는 보기 드물게 논농사를 짓는 지역을 지나는데, 논둑길을 따라 걷는 재미도 쏠쏠하다.

난이도 : 중
총 15.1km(4~5시간)
여느 오름에 비해 비교적 높은 고근산을 오른다.

출처 : https://www.jejuolle.org


19일 한라산 등반을 위해서, 난이도가 약한 7-1 코스를 걷기로 했다.
숙소에서의 이동과 다음날 코스로의 이동의 편의를 위해서, 7-1 코스를 역으로 돌기로 했다.

9시 30분 건강나라 찜질방에서 나와서, 부근 LG25에 들러서 삼각김밥 2개를 구입.
1+1 행사로, Pepsi 콜라 2개를 덤으로 준다.
요새는 편의점이 더 싸고 괜찮은 것 같다.
밴드에이드도 하나 사서, 까진 뒷꿈치에 하나 붙이고..


10시 5분. 서귀북초등학교 앞 정류장에서 외돌개행 8번 버스를 탄다.
외돌개 종점에 내리면, 어제 출발했던 7코스 시작점이 왼쪽으로 보이고, 우측도로 진행방향으로 가파른 오르막 도로를 따라서 동일주 도로까지 약 650m를 올라가야 한다.

동일주 도로 맞은편에는 <삼매봉 입구> 버스 정류소가 서 있는데, 도로를 건너서 우측 아랫길로 내려가야 하는데, 왼쪽길로 내려갔다가 한참을 헤맸다.
동일주 도로 입구에서 중년부부를 만났는데, 좌측길에서 내려오는 걸 보고, 당연히 거기가 코스인 줄 알고 들어갔는데, 아무리 걸어가도 올레 시그널이 보이지 않는다. 결국 삼매봉 입구 정류소까지 올라와서 보니, 우측편으로 화살표가 보인다.



농로길을 지나면, 봉림사가 나오고, 올레꾼을 위해 화장실이 개방되어 있다.

봉림사를 지나 임도를 따라 올랐다 내려오면, 큰도로가 나오는데 좌측편에 봉림사 간판이 서있다.
여기서 간판이 서있는 반대편인 우측으로 가야하는데, 왼쪽으로 가는 실수를 또 범한다.
정신줄 놓고, 시그널을 놓치면 고생길이다.




고근산 정상 송신탑. 아무리 찾아도 정상석은 없다.



전망대.

멀리 보이는 한라산 정상. 안개가 많이 끼었다.


내가 진행중인 역방향 표시 : 주황색 화살표
                  순방향 표시 : 파란색 화살표

내가 역으로 걸어왔으니, 이제 7.5Km 걸어왔다는 얘기.

지번 표시간판 이름이 특이하다. 엉또로... 포르투갈어인가?
잠시후에 뜻을 알게된다.





엉또의 뜻을 드디어 알게 되다.

주택가를 지나는데, 멍멍이 한마리가 짖지도 않고 담너머로 고개를 내밀고 있다.
처음에 눈이 마주쳤는데, 깜짝 놀랐다.

다가가도 짖지도 않고, 도망가지도 않고
카메라를 들이대도 포즈를 바꿔주며 물끄러미 바라보기만 한다.


종점 월드컵 경기장.

오후 3시 13분 월드컵 경기장 도착.

우선 시외버스 터미널 안에 있는 안내소에 가서, 내일 한라산 성판악 갈 버스편을 알아보기로 한다.
예상을 빗나가서, 성판악행 버스는 월드컵 경기장 옆에 있는 시외버스 터미널이 아니라,
구시가지에 있는 구시외버스터미널이라고 한다.
시외버스 터미널이 2개가 있을줄이야.......
우선 버스편을 알아보니, E마트 앞에서 600번 리무진 버스를 제외한 모든 버스를 타면 된다고 한다.
소요시간은 10분 남짓.

E마트에 들러서, 내일 가지고 갈 비상식량으로 캔커피, 빵, 사탕을 우선 구입한 후.
월드컵경기장 내에 있는 워터월드 찜질방으로 이동.

찜질비가 8000원인데, 오픈마켓인 지마켓을 통해서 구입하면 5800원에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지마켓이나 옥션 사이트에서 제주워터월드 or 찜질방닷컴..를 검색하면 바로 찾을 수 있다.
쿠폰을 프린트 해도 되고, 프린트가 어려울시에는 쿠폰번호만 적어서 카운터에 주면 끝.

제주워터월드 해수사우나 찜질방에는 올레꾼을 위한 방을 별도로 마련해 두어서,
타찜질방보다 편하게 쉴 수가 있다.
휴대폰 충전이나 노트북 전원공급도 원활하고, 본인이 원한다면 다른 올레꾼에게서 정보를 얻을수도 있다.
세탁도 무료로 가능한데, 오후 8시까지 식당내 우측에 있는 세탁기 있는 곳에 빨래를 가져다 놓으면 된다.
탈수가 끝나는 9시쯤 가서 자기 빨래를 가져오면 된다. 2번 이용했는데, 좀 번거롭고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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